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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중문맛집 주문흑돼지맛집 일본식숯불화로구이집 야끼니꾸엔 중문점

by 큰 사람 2013. 7. 1.








중문맛집 주문흑돼지맛집 일본식숯불화로구이집 



야끼니꾸엔 중문점



숯불모듬꼬치가 맛있는 곳!!!









비가 온다거나

날이 흐리거나

아니면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을 때

자주 찾는 곳이 바로 고기집이다.

다 같은 고기집이라고

아무곳에나 들어가는 사람을

붙잡고 간곳은 아무데나가 아닌

일본식 숯불화로구이 집이었다.












대부분의 음식점이 그렇듯

먼저 밑반찬이 나오면

출출한 배를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젓가락을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게 된다.

이 시간은 꽤나 출출한 시간이다.












가브리살이 먼저 나왔다.

이곳은 일본식 숯불화로구이집으로 

선술집 같은 분위기가 나는 집이다.

 작은 화로를 두고 고기를 

구워먹는다. 

중문단지내 유명한 집이라고 했다.

확실히 고기와 함께 술 한잔하면 

딱 좋을 만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고기는 직원들이 다 알아서 잘 구워준다. 

타서 못먹을 정도도 아니고

덜 익어서 핏물이 흘러나올 정도도 아닌

딱 적당하게 구워준다.

사실 고기를 굽는다는 거

굉장히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인지 

고깃집에는 외국 손님들이 꽤 많다.











잘 익었다. 

더이상 익히지 않아도 될 정도로.

어떤 집은 고기를 쌈에 싸서 먹지 않으면

못먹을 맛이 나는 집이 있다.

다행이도 이 집은

다른 재료 없이 먹어도

충분히 맛이 나는 고기다.











갈매기살이다.

좋아하는 고기다.

갈매기살은 그 특유의 식감이 있다.

하지만 자주 먹지는 않는다.

이따금씩 한번 먹어야

그 맛이 질리지 않으니까.












기름장이 꽤 맛있다.

고소하고 담백한 고기의 맛을

확연하게 살려준다.

이 고깃집의 사장님이 

서울 메리어트호텔과 제주 해비치호텔 

조리사경력이 있다고 했다.

무언가 알고 먹으니

더 맛이 깊게 느껴지는 것 같다.










모둠꼬치가 나왔다.

수 많은 고기집중에

이 집을 선택한 이유다.

숯불에 구워먹는

꼬치구이.

벌써 부터 침이 고인다.











발라먹을 수 있는 소스에는

매콤한 맛의 소스와

달콤한 맛의 소스가 있다.

개인적으로 달달한 것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당연히 매콤한 맛을 선택했다.











정성스럽게도 소스를 발랐다.

더 뭍으면 매울까봐

덜 붙으면 밍밍할까봐

마치 구도자처럼 소스를 발랐다.

그런 내 모습이 어쩐지 우습기까지 하다.












잘 익은 꼬치구이.

어릴 때 

아주머니가 시장에서 파는

각종 꼬치들을 입에 묻혀가며

맛있게도 먹던 모습이 

생각났다.

볼품없게 팔던 꼬치구이였지만

다른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의 맛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한 입 베어 물었다.

맛이 있다. 

그 당시를 떠올리게 만들 정도로.













정신없이 

불판위에 올려진 꼬치구이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치우기 시작했다.

각각 나름대로의

깊은 맛들이 있어

전혀 아쉽지 않았다.












좋은 집을 하나 찾아냈다.

제주도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비가 온다거나

날이 흐리거나

아니면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을 때

이 집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끼니꾸엔 중문점


064-738-859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083-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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