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이야기

양평맛집 양평고깃집 양평맛집추천 몽실식당

by 큰 사람 2013. 4. 14.

 

 

양평맛집 양평고깃집 양평맛집추천 

 

몽실식당

 

 

 

 

 

 

양평맛집 양평고깃집 양평맛집추천  몽실식당

 

흑돼지소금구이

 

 

 

 

 

 

양평장날이라고 엄마가 장보러 가자고 하셨다

양평장 구경도 할겸 운전수 노릇도 할겸 따라 나섰다

오랜만에 나오니 좋으시다며 엄마는 여행하는 기분이라고 하셨다

그렇게 드라이브겸 양평 장을 도착했다

 

볼거리 먹거리도 많은 양평장이었다

엄마와 함께 시장을 한껏 보고 차안에 넣어 놓고

우리는 밥을 먹으로  나섰다

 

 

 

 

 

 

 

 

지난번에 양평에 와서 몽실식당에서 먹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몽실식당을 가자고 했고 음식이 다 맛있으니 엄마 입맛에도 꼭 맞을꺼라며 안내했다

 

몽실식당은 도래창 전문점이다

그러나 오늘은 특별히  소금구이를 먹기로 했다

앗싸`~~~

 

몽실식당 도래창 전문점답게 도래창에 대한 안내문구가 여전히 붙어있었다

다음에는 도래창을 먹어봐야겠다고 엄마는 말씀 하셨다

 

 

 

 

 

 

 

 

흑돼지소금구이도 나오고 밑반찬들도 차려져 나왔다

소박한 반찬들은 시골밥상 그대로였다

엄마는 하나하나 맛을 보며 맛있다고 칭찬 일색이셨다

 

 

 

 

 

 

 

 

불판위에 고기를 굽기시작~~

왕~~~고기가 이렇게 두툼해도 되는 것인지~~

요 흑돼지는 흑돼지중에서 가장 귀하다는 바크샤~~

바로 순종 흑돼지다

제주도에서나 먹을 수 있는 고기가 아니냐며 엄마는 좋아하다

ㅋㅋ

흑돼지바크샤는 주둥이와 발이 흰색이라는 특이한 점이다

왜 발과 주둥이만 흑색이 아닐까 신기 신기 ㅋ

 

 

 

 

 

 

 

 

와~~~고기가 잘 익고 있네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서 급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다

엄마가 고기 뒤집는 사이 나는 익은 고기 한점

홀랑 갔다 먹었다

음~~꼬쏘하고 맛있당~~

 

 

 HAAA

 

 

 

 

 

 

 

 

익은 흑돼지소금구이 한쪽에 내려 놓고 고기를 먹기시작했다

고기가 두툼해서 고기 씹는맛이 좋았다

엄마는 맛있다며 좋아하셨다

야채에 싸서먹고 그냥 소금에 찍어서 먹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잡내도 없고 담백하고 아주 맛있었다

 

양평맛집 양평고깃집 양평맛집추천  몽실식당

 

 

 

 

 

 

 

 

 

고기양이 얼마나 많은지 둘이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느낌

그래서 우리는 천천이 쉬었다 고기를 먹기로 했다

몽실식당 식시시간이 되니 어느새 손님들이 가득가득

앉을 자리가 없어졌다

 

 

 

 

 

 

 

 

 

엄마는 얼른 먹고 일어나야지 기다리는 사람 자리 내줘야 한단다

그래서 잠시 쉬었던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그래도 흑돼지소금구이

좋은 고기라 그러진 질리지 않고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양평맛집 양평고깃집 양평맛집추천  몽실식당

 

이렇게 고기를 먹으면서 불판 가장자리에 계란크러스트도 해 먹을 수 있었다

엄마는 신기하다며 좋아하셨다

나도 할때마다 신기했다

계란을 불판가장자리에 풀어 놓고 어느정도 계란이 익으면

기~~~술~~~적으로  돌돌말아 하나의 계란말이를 만들었다

엄마는 음식쇼~~를 보는 듯 신기하게 보셨다

너~~재주있다며 웃으셨당

ㅎㅎ

 

 

 

 

 

 

 

이렇게 먹는 동안  콩나물국밥이 나왔다

국물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국자로 국물을 떠서 앞접시에 놓고 먹었다

와~~얼큰하고 시원하고 아주 맛있었다

소주 한잔 하면 좋겠다고 했더니 엄마는 안돼~~단번에 거절이셨다

 

엄마가 운전하고 나만 마사면 안돼냐고 했더니

안됀다고하신당 앙~~~

그래서 콩나물국물만 계속 떠 먹었다

ㅠㅠ

 

 

 

 

 

 

 

 

콩나물국밥 콩나물을 오래 끓이지 않아서

상큼하고 아삭거려서 맛있었다

김치와 콩나물과 밥도 함께 속이 뜨끈해지면서

편안해졌다

위장병이 있는 나는 무엇을 먹든 꼭 국물과 밥으로 마무리를 하지 않으면

속이 편안하지 않은데

콩나물국밥으로 속이 편안해졌다

 

 

 

 

 

 

 

 

 

콩나물과 김치를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었다

약간 물컹한 김치와 아삭한 콩나물의 궁합은 환상이었다

이렇게 맛있게 콩나물국밥까지 먹고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양평맛집 양평고깃집 양평맛집추천  몽실식당

 

어찌나 많이 먹었던지 일어날수가 없었다

앉아있을때는 배부른줄 몰랐었는데

헉~~~~너무 많이 먹었다

엄마는 다음 양평장에 오시면 또 몽실식당에서 도래창 먹자고 하고 나섰다

ㅎㅎ

 

 

 

 

 

몽실식당

031-771-9296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167-27 양평5일장터 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