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맛집 = 연신내회식장소추천 = 페트라장작구이

페트라장작구이

회사 회식이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번에는 회사 근처에서 먹지 않고

멀리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덕분에 업무도 일찍 끝나서 좋긴 했지만

돌아올 생각을 하니 다시 막막~~ㅎㅎ

여러 종류들의 고기를 먹었지만

가장 처음에 먹은 고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후의 그림은 사진으로 찍지도 않았네요

지저분했습니다 완전~

고기를 먹을 때 당연히 먹는 된장~

입맛 돋구는 데는 괜찮은 된장맛이었습니다

모듬 바베큐입니다

된장삼겹살과 훈제오리 그리고 소세지까지

모습은 그냥 딱 안주메뉴네요~

굽기 시작합니다

저는 차를 가져왔기 때문에

술은 입에 대지 않아야해서 고기 굽는 담당으로~

다음에는 차를 가져오지 않겠다는

소심한 다짐과 더불어서 말이죠~ㅎㅎ

소세지를 보니 맥주 생각 나네요~

참 숯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불이 좋은 건지는 몰라도

화력이 좋았습니다 고기가 금새 익는 모습

물론 오리는 훈제였기 때문에 상관없었지만요~

잘 익은 소세지를 싹둑싹둑 잘라줍니다~

다시 봐도 맥주 생각이 나네요~ㅎㅎ

밥 생각도 나네요~

캐찹에 찍어서 밥에 먹으면 딱 좋을 정도로

짭잘하니 맛이 괜찮은 소세지였습니다

의도 한 건 아니지만 하트 모양의 훈제 오리~

이걸 부장님께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래야 점수가 소폭 상승하는 건데

지나고 나서 후회합니다 ㅎㅎ

일단 이 사진

간직해뒀다가 유용하게 써먹겠습니다~

부추 콩나물과 먹는 맛있는 오리 고기~

술을 안마시다 보니 고기는 왕창 먹었네요

된장 삼겹살은 뭘 안찍어먹어도 간이 되어있지만

그래도 쌈장 한 젓가락 쿡~ㅎㅎ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마시지는 않았지만 다들

기분 좋게는 마신듯 했습니다

저는 멀쩡한 얼굴로 집에 와야했고요~

다음에는 가족들이랑 한번 와야겠습니다

경치도 좋고 고기도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