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맛집, 가평오리맛집 - 아침고요장작구이

 

 

 

아침고요수목원맛집, 가평오리맛집 - 아침고요장작구이

 

 

 

 

 

 

 

날씨좋은날 놀러가자고 친구들을 모아서는

아침고요 수목원갔다가

재미없다고 30분만에 나와서

우리는 아침고요장작구이로 향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침고요장작구이를 먹고 아침고요수목원을 갈껄 그랬다

 

 

 

 

 

 

 

 

우리는 모듬장작구이를 주문하고

푸짐한 양에 기분이 엄청 좋아졌다

 

앞으로 수목원으로 놀러가지 않기로 하면서

기분이 안좋아졋었는데

먹을걸 보니 기분이 엄청 좋아졌다

 

 

 

 

 

 

 

 

삼겹살부터 먹어보자며

왠지 오리를 먹고 삼겹살을 먹으면

삼겹살이 뭐가 다른지 못느낄거같다는

이상한 논리로 우리를 설득한 친구는

삼겹살을 열심히 구웠다

 

우리는 수다를 떨며

친구가 굽는 고기가 구워지길 기다렸다

 

 

 

 

 

 

 

 

 

장작가마에서 이미 1차로

훈제가 되어 나와서

엄청 빨리 익었다

 

그리고 고기를 입에 한 입 넣었을때는

그 부드러움이

그냥 일반 삼겹살과는

차원이 달랐다

 

 

 

 

 

 

 

 

소스에 진득하니 푸욱 담가서

쌈을 싸먹으면서

오리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먹으면서도 다들 고기는 끊기지 않고

구워야한다는 신념으로 열심히들 구웠다

 

 

 

 

 

 

 

 

삼겹살을 다 먹지 않았음에도

벌서 다 익은 오리고기는

벌써 내 손위에 올라와 있다

 

어찌나 맛있어보이는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익은 고기를 찾느라 온 신경을 곤두세운 결과

난 제일 먼저 익은

오리고기를 집을수있었다

 

 

 

 

 

 

 

 

오리고기도 훈제를 한거라

오리고기에 훈제 인증 구멍이 뚤려있고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막국수를 하나 시켜서

나눠먹고 나왔다

육수가 진하고 시원해서

마무리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다들 이 날의 나들이는

아침고요수목원은 기억도 안나고

아침고요장작구이만 기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