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꿀빵~통영에서 만든 한국형 도넛! <오미사꿀빵>

통영꿀빵~통영에서 만든 한국형 도넛! 

오미사꿀빵

지난 겨울에 오미사꿀빵을 먹고 너무 맛이 좋아서

블로그에 포스팅 한 적이 있다.

꿀빵을 먹은 기억 때문인지

통영에 갔다와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신기하게 갈 때는 기억이 안나다가

다시 집으로 출발하려는 순간에 생각이 났다.

오미사 꿀빵!

기왕에 왔으니 먹고 가야 겠다.

그리고 좀 사가야 겠다.

이 생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전히 빵은 판매되고 있었다.

들어보니 얼마전부터 항남동이나 통영의 관광지에서

너나 할 거 없이 꿀빵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서로가 전부 자신들이 꿀빵의 원조라고 하고 있다고 한다.

강한 어조로 향남동에 아버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의 꿀빵이 원조며

오미사꿀빵을 알리기 여기 봉평동에 분점을 냈다고 말씀 하셨다.

저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들었지만

죄송하게도 빵의 그 단맛이 머릿속을 떠나가지를 않아서

마음이 딴 데 가있는 채로 들었다.

그래도 용캐 중요한 내용들은 다 캐취했다.

정말 한국형 도넛이란 표현이 딱 들어맞는 것 같다.

기름질 것 같지만 막상 한 입 베어물면

기름기는 별로 없고 쫀득한 빵 맛에

달콤한 앙금을 맛볼 수 있는 게

영락없는 도넛이다, 도넛.

오랜만에 맛보는 꿀빵.

너무 맛있었다 정말.

가게에 계신 분께 잡아달라고 하고

카메라로 한 컷 찍었다.

죄송하게도 몇 번 흔들리는 바람에

빵을 들고 계신 분은 아마 손이 아프셨을거다.

그래도 좋은 사진 찍었으니 만족하시겠죠?

전국으로 오미사 꿀빵은 택배가 가능하다.

그래서 꼭 여기에 오지 않아도 어디에서든지

주문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게 이 오미사 꿀빵이다.

택배를 시키는 게 참 편하지만

그러면 며칠 기다려야 하고

막상 올라가면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눈에 보여야 먹게되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며칠 지나 금새 잊어버린다.

물론 눈에 보면 금새 침이 고이지만.

오미사꿀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