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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뚝통나무집
안면도 게국지 원조!!
안면도 간장게장 제일 맛있게 하는 집!!
충남 태안에 위치한 딴뚝통나무집을 찾았다
게국지를 맛보기 위해 ㅎㅎ
딴뚝통나무집으로 가는 길에 딴뚝식당인가 있었는데
자칫 헷갈려서 그리로 들어갈 뻔 했었지만
다행히 건물 외관을 잘 기억해두고 있었기에
헷갈리지 않고 안면도맛집 딴뚝통나무집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ㅎ
주문한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차려진 진수성찬들~
요즘 먹기 딱 좋은 나의 사랑 게장님들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기다려요~ 곧 먹어줄게요~ㅎㅎ
그리고 드디어 나타난 메인요리!
요즘 사람 입맛에 맞게 사장님께서 새로이 개발하셨다는
바로 게 to the 국 to the 지 !!
나의 종아리만큼이나 오동통통한 새우를 보며
나는 만면에 미소를 듬뿍 머금었다 ㅎㅎㅎㅎ
가을에 가면 생새우가 들어간다니
계절이 바뀌면 다시 찾아가 팔딱팔딱 뛰는 새우를
직접 보고 싶어졌다 ㅎㅎ
안면도맛집 안면도게국지원조 딴뚝통나무집의 게국지를 맛보기 전
내 종아리를 연상케하는 새우 먼저 맛을 보았다
탱글탱글한 살덩이가 혀 위에서 춤을 추는 듯 했다 ㅎㅎㅎ
게국지의 깊고 진한 국물맛이 이 새우에도 베어나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ㅎㅎ
두둥! 안면도의 자랑! 태안의 대표 음식!
안면도게국지원조! 딴뚝통나무집의 그 게국지!
먹기 좋게 반으로 잘려진 저 아이를
다리만 남겨놓고 앙 하고 크게 베어물었을 때
새우를 먹었을 때 느꼈던 깊고 진한 맛보다 더 깊은 맛이
게 살에 촉촉히 베어나와 연신 감탄을 자아내며 먹어댔다 ㅎㅎ
잊을 수가 없었다, 내 혀를 자극했던 그 아이의 맛을 ㅎㅎ
그리고 이어지는 내 얼굴 (반)만한 꽃게찜!!
지금껏 많은 꽃게들을 봐왔지만
저렇게 큰 애들을 본 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 ㅎㅎ
캬~ 저 껍데기에 붙어있는 것까지
숟가락으로 살살 달래서 긁어먹는 맛이란~
요플레를 먹을 때 뚜껑에 묻은 거 먼저 먹듯이(?)
게껍데기에 붙어있는 거 먼저 먹어주는 센스~ ㅎㅎ
그리고 살이 듬뿍듬뿍 푸짐하게 알차게 가득가득 들어있는 저 아이는!
또 다시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다리만 남기고 한 입에 우드득~
음~ 맛있~어! ㅎㅎㅎ
게국지에 꽃게찜까지 먹으면서
문득 맛있게 요리해주신 사장님께 감사했다 ㅎㅎㅎㅎㅎ
진정한 밥도둑 간장게장~
안면도간장게장맛집답게 딴뚝통나무집의 간장게장은
다른 요리들처럼 맛있었다~
이거는 한 번에 먹으면 좀 짤까봐...ㅎ
좀 적당히 잘라서
이렇게 밥 위에 얹어서 먹었었는데
왜 밥도둑 밥도둑 하는지를 알게 됐던 듯 ㅎ
왜 밥도둑이라고 하냐면~
너~무 맛있으니까~ ㅎㅎㅎㅎ
밥 한 숟가락을 먹자마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ㅎ 따봉~
안면도게국지원조 딴뚝통나무집만의 특별한 서비스가 있었으니~
추첨에 뽑히기만 하면 엄지손가락이 치켜세워질정도로 엄청 맛있는
간장게장을 무려 1kg 나 보내주신다고!!!!
몰래 명함 두어개 더 넣고 온 것 같다 ㅎㅎ
가을에는 생새우가 게국지에 들어간다니
다시 찾아야겠다 ㅎ
꼭 가을이 아니더라도 게국지가 생각나면
언젠가 꼭 다시 가서 먹고 와야겠다 ㅎㅎ
딴뚝통나무집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60-42
041-67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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